엠라타 X 스피넬리킬콜린

 
엠라타 X 스피넬리킬콜린

엠라타 X 스피넬리킬콜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지난봄, 스피넬리 킬콜린은 여배우이자 모델, 소셜 미디어의 거물이자 친한 친구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함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공동 창립자인 드와이어 킬콜린은 에밀리를 만나 두 사람의 인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wyer Kilcollin 언제부터 우리가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죠? 팜스프링스인가요?

Emily Ratajkowski 네! 재작년 여름이죠. 시간 참 빠르네요!

DK 네 그러게요! 그때 컬렉션에 영감을 줬던 빈티지 반지 착용하고 계셨잖아요? 디자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려주세요.

ER 당신과 만나기 몇 주 전에 팜스프링스에 갔었는데. 거기 있는 빈티지 가게 중 한곳에 갔어요. 거긴 가구와 독특한 장식구를 판매하는 곳이었어요. 가게 한 쪽에 정말 멋진 주얼리 코너가 있었는데 저는 심플한 다이아몬드가 세 개가 나란히 있는 정말 멋진 반지를 발견했죠.

콜라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에 충실하면서도 그 디자인을 좀 더 돋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해봐도 될까요?

DK (웃음) 물론이죠.

ER (웃음) 저는 다이아몬드와 보석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우린 다이아몬드와 트레이닝복을 같이 코디한 소녀를 위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저는 그런 대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스피넬리 킬콜린이 그런 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반지는 펑키하고 쿨하지만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이 반지도 그러한 것과 같은 연장선이라 생각해요.

첫 디자인 회의를 위해 만났을 때 저는 이 작품들을 가져왔고, 그냥 단순한 게 아니라 정말 강렬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번 그렇게 해보자"라고 말하고 싶었죠. 그리고 우린 그렇게 해낸 것 같아요!

DK 그럼요. 저희는 완벽하게 해냈죠! 다이아몬드 펜던트는 어때요? 갑자기 나온 것 같지만 정말 대단한 작품이잖아요!

ER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얼리에요. 가장 자주 착용하죠. 물론 반지도 자주 착용하죠, 하지만 펜던트는 다른 주얼리와도 잘 어울려요. 우리의 시그니처인 원을 어떤 방식으로 다이아몬드와 함께 놀라우면서도 새롭고 흥미롭게 디자인할 수 있을 지 생각했죠. 그리고 바로 완성되었죠.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체인과 작은 디테일이 현대적이고 특별했기 때문에 저는 이 작품 마음에 들었어요.

DK 다이아몬드와 트레이닝복을 같이 입을 수 있는 소녀에 대해 더 말해주세요. 이번 컬렉션에 어울리는 그녀는 누구죠?

ER 이 작품들은 예술 같아요. 여러분의 모든 작품이 그렇죠. 보석을 정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이 작품들은 손자 손녀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주얼리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에 벗지 않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행할 때는 당연히 스피넬리 킬콜린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하죠. 그 고리는 일종의 새로 창조된 거잖아요, 칵테일 드레스와 함께 코디하면 외출할 때 정말 멋질거에요. 그래도 저는 청바지와 함께 매치하는게 제일 좋아요. 개성있고 멋진 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 컬렉션 전체가 아름다운 만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DK 에밀리의 생일을 맞아 풀리아에 갔을 때가 항상 생각나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조금 힘들고 약간 숙취에 시달린 채로 일어났을 텐데, 당신은 주얼리를 착용하고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전화로 비즈니스 거래를 멋지게 성사시키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었죠. 매력적인 보스 레이디죠. 그런 여자 같아요.

ER (웃음) 하하하! 고마워요. 당신 너무 웃기네요. 아, 하지만 그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이죠. 네, 그런 여자는 본인 자신을 잘 알고, 옷을 차려입거나 갈아입을 줄 아는 여성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순간에는 화려하게, 또 어떤 순간에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다운타운 프린세스'의 분위기가 정말 재미있어요.

지난주에 청바지와 부츠에 우리 고리를 착용하니 사람들이 "세상에나"라고 했어요. 전체 룩을 보고는 "잠깐만요, 저 귀걸이는 뭐예요?!!"(웃음)라고 하더라고요. 네, 바로 ‘그’ 귀걸이였죠.

DK 비즈니스 관련해서 질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제가 느끼는 불안감 중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사와 나를 [비즈니스로서] 표현하는 게 좀 큰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은 알고리즘을 뛰어넘는 방법에 대해 자기 자신을 '완벽한 목소리'로 얼마큼 필터링과 편집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있는 그대로 하면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불안함을 느끼는 거 같아요.

ER 헤맬 수도 있겠네요..

DK 네, 헤매기도 하고, 너무 노출되기도, 적절하지 않은 글을 올리거나, 후회할 만한 말을 하는 것 말이죠. 에밀리는 본인의 계정을 운영해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편집을 부탁한 적이 없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잖아요. 하지만, 글솜씨가 너무 완벽해서 좀 쉽게 글을 작성하는 거처럼 보이기도 해요. 보기만큼 쉬운가요?

ER 음... 네,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보기도 하고 일단 비즈니스잖아요,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고객이 많아요. 제 비즈니스 중 일부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작성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저는 솔직히 이렇게 모두와 함께 소통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건 엄청난 파워가 있거든요. 가끔은 개인적인 일과 고객들이 의뢰한 광고 사이에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이건 일이고 제 직업과도 연결되어 있죠. 하지만 제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글을 쓰기만 해도 사람들이 저를 친근하게 느끼게 되죠. 마치 어제 평소라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 ‘Sebo’와 제 사진사 올린 것처럼요. 하지만 여기 예시에서는 균형을 찾아야 하죠: "여기에는 향수 타깃층 광고가 있고, 저기에는 사진작가 친구와 함께 만든 멋진 콘텐츠가 있기도 하고, 또 여기에는 수영 브랜드가 있고, 또 저기에는 시위 중인 제 모습이 있고, 여기에는 셀카가 있는 상황이요." 그 안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본인의 미적 감각을 믿고 좋다고 느낄수록 더 좋아요.

DK 맞아요. 예를 들어 모두가 멜라니아 트럼프를 비난하고 있을 때 당신이 뉴욕 타임스 기자와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때가 생각나요. 할 말이 있다면 어떻게 말할까 집에 가지도 않고 생각했죠, "어떻게 하면 내 생각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고 바로 곧장 인스타그램으로 가서 생각했던 것을 말했잖아요. 그리고 그건 더 많은 차이가 있었죠.

ER 네, 그건 특히 쉬운 일이었고, 워싱턴에서 체포된 후 며칠 동안 많이 생각해 봤어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란제리 읍은 그녀를 보고 DC에서 그녀를 봐요. 어떻게 저 여자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요. 여성의 성적 역사와 여성이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표현하는 방식이 여성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시지에요. 자신의 몸과 성적 취향에 대해 원하는 것을 결정하는 건 여성의 선택이며, 그리고 역시 중요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때도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누군가가 멜라니아를 매춘부라고 불렀잖아요?!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녀의 정치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많지만,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그녀의 성적 이력을 근거로 그녀를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우리 모두가 그 순간에 그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일이 있었을 때 우파 언론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정말 웃긴 건 제가 [브렛 캐버노]에 항의하다가 체포된 이후, 즉 일단 좌파적 대의를 위해 그곳에 있었던 이후, 제가 멜라니아를 옹호할 때 저를 지지했던 바로 그 뉴스 매체들이 지금은 저를 믿어서는 안된다고 저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일관된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K 물론이죠.

ER 소셜 미디어를 단순히 “지금 내 옷차림이나 휴가 중인 내 사진"을 넘어서는 강력한 힘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소셜 미디어는 가볍고 재미있고, 누구나 당연히 할 수 있는 점이죠. 그리고 그 부분이 매우 강력하다는 거죠. 당신도 소셜미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DK 네. 한번 해볼게요!

ER 하하하. 당신은 잘할 수 있어요!